세탁소 '발암물질' 대량 방출

세탁소마다 사용하는 건조기에서는 발암물질과 유해가스들이 대량으로 흘러 나온다.

흰 거품을 내는 세탁용제는 솔벤트로 불리는 공업용 휘발유다. 석유 냄새가 나는 것도 이런 이유다.

큰 문제는 세탁 건조기, 건조과정에서 뜨거운 열이 가해지면서 많은 유해가스가 발생한다.

건조기에서 나오는 가스의 VOCs 농도를 측정해 보면 측정한계치 2,000ppm을 훌쩍 넘겨버렸다. (kbs News)

경유 승합차 100대가 동시에 발생시키는 양과 같다.

벤젠과 톨루엔 등이 포함된 휘발성 유기화합물은 발암물질이자 새집증후군의 원인 물질로, 정부에서 엄격하게 규제하고 있다.

이러한 물질들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장기적으로는 혈액장애와 백혈병 등 암을 유발할 수 있는 물질이다.

세탁시설에서 나오는 VOCs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더 문제가 되는 것은 세탁업소가 주택가가 밀집해 있는 곳에 있다는 것이다.

VOCs (휘발성 유기화합물) 등 유해물질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이온클러스터 기술이 적용된 공기정화기가 필수적이다.